[뉴스토마토 정헌철기자] 패션기업 세정(대표 박순호)이 북유럽 핀란드를 모티브로 하는 신규 아웃도어 브랜드 피버그린(Fever Green)을 론칭했다. 동시에 패션 브랜드 인디안 매장 270곳에 숍인숍(매장 내 매장)으로 입점, 판매에 나섰다.
20일 세정에 따르면 신규 브랜드 피버그린은 인디안에서 제안하는 핀란드 감성을 담은 아웃도어다. 호수와 숲의 나라 '핀란드'의 대자연에서 탄생한 피버그린은 일상에서 자연의 여유로움을 만날 수 있는 핀란드 라이프 스타일 아웃도어(Finnish Life Style Outdoor)를 표방한다.
인간, 도시, 자연의 아름다운 조화를 추구하며, 핀란드 민족 고유의 근성(핀란드어로 '시수 SISU'라 표현)에 근거한 '열정(Fever)'과 핀란드의 대자연을 모티브로 한 ‘그린(Green)’을 아웃도어에 고스란히 담아냈다.
자연과 산을 정복하기 보다는 도심 근교나 가까운 공원에 나가 가족과 함께 여유를 즐기며, 고급스러우면서도 트렌디한 멋과 가치를 추구하는 현실적이고 합리적인 아웃도어 라이프를 삶의 목표로 한다.
김경규 인디안사업부 본부장은 "북유럽, 그 중에서도 핀란드의 세련되면서도 합리적인 스타일의 정수를 뽑아, 고객들과 공감 소통할 수 있는 브랜드를 만드는 것이 우리의 목적"이라며 "핀란드의 문화, 삶의 가치를 브랜드 전반에 접목해 아웃도어 문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피버그린은 트레킹에 적합한 고기능성 파크라인과 일상에서도 입을 수 있는 기능성의 패셔너블한 시티라인까지 다양한 제품으로 구성돼 있으며 가격은 기존 아웃도어 브랜드 대비 80%의 합리적인 가격을 제안한다.
한편, 브랜드 론칭에 맞춰 고객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구매 금액에 따라 사은품을 증정하는 행사에서부터 론칭 기념 기획 다운점퍼 특가전, 온라인 퀴즈 이벤트가 진행되는데, 행사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가까운 인디안 매장 내 피버그린 매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