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정훈기자] 재상장에 성공한 일본항공(JAL) 그룹이 내년 상반기부터 항공 운송 사업과 관련된 전 부문 유니폼을 새로운 디자인으로 교체하기로 했다.
23일 JAL에 따르면 이번 유니폼 디자인은 '시인성'을 강화하는 등 고객과 JAL직원과의 커뮤니케이션에 중점을 두고 신생 JAL 그룹으로의 재출발에 어울리는 디자인으로 탈바꿈 한다.
신생 JAL 그룹 로고는 현재 항공기 꼬리 날개 디자인과 공항의 사인 등에 도입하고 있는 '츠루마루'다. 유니폼 디자인에 대해서도 츠루마루로 통일해 JAL 그룹 직원임을 한 눈에 알도록 할 방침이다.
아울러 전통을 지키면서도 '어제보다는 오늘, 오늘보다는 내일'로 항상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표현할 예정이다.
JAL 관계자는 "유니폼 질감은 유지하면서 소재뿐만 아니라 관리 방법에 대해서도 세부적으로 검토해 비용을 절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