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정훈기자]
아시아나항공(020560)은 일본에서 스타얼라이언스 회원사들과 공동으로 자선 경매 행사를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1일부터 도쿄 오다이바 도쿄 빅 사이트에서 개최된 아시아 최대 규모 여행 박람회인 '2012 JATA 세계여행박람회'에 참여, 스타얼라이언스 자선 경매를 추진했다.
이번 자선 경매 행사에는 아시아나항공을 비롯해 루프트한자, 싱가포르항공, 에어뉴질랜드, 에어캐나다, 유나이티드항공, 전 일본공수, 타이항공 등 스타얼라이언스 회원사 11곳이 참여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들 회원사로부터 항공기 모형, 보석함, 여행가방 등 각종 기념품을 기증받아 경매를 진행했다.
아울러 일본의 유명 7인조 댄스 퍼포먼스그룹인 '월드오더'의 댄스 공연과 한국 방문기에 대한 토크쇼 등 다양한 행사를 펼쳤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이번 경매를 통해 모인 수익금은 지난해 동일본 대지진 피해 부흥 기금으로 전달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