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하나대투증권은 24일
신한지주(055550)에 대해 올해는 물론 내년에도 은행권 최고의 실적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5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한정태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대출이나 순이자마진(NIM) 부문의 성장을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대손상각비율은 올해 60bp대로 상승했다"며 "이를 감안해 신한지주의 올해 순이익은 2조7034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 연구원은 "내년 순이익도 전년 대비 5.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크게 성장하지 않더라도 규모 면에서는 은행 지주 중 최고의 실적을 거둘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신한지주는 이익 규모가 가장 크고 포트폴리오가 견실하다"며 "업종 대표주로서 경기가 회복될 경우 복원력이 가장 빠를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