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희주기자] EBS는 문화 소외계층을 위한 'EBS 꿈나래 봉사단'을 출범했다고 27일 밝혔다.
EBS는 문화적으로 소외된 어린이들에게 꿈을 전하기 위해 자사의 인기 유아·어린이 캐릭터로 구성된 봉사단을 구성하고 찾아가는 공연을 펼칠 계획이다.
이에 번개맨과 마리오 등 EBS <모여라 딩동댕>의 인기 출연진들은 지난 25일 양산의 부산대학교 어린이병원을 찾아 소아암 환아들을 대상으로 첫 공연을 펼쳤다.
곽덕훈 EBS 사장은 “EBS 캐릭터를 선호하는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보답하는 차원에서 이 같은 공연을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 어린이병원이나 복지기관 등 지역 곳곳의 문화 소외층을 찾아다니며 EBS 꿈나래 봉사단만의 특별한 공연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BS 꿈나래 봉사단’은 찾아가는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EBS 프로그램 출연자와 임직원이 재능기부 및 나눔 활동을 하는 자원 봉사단이다. 이번 양산 공연을 시작으로, 매달 한 번씩 정기적으로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