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3분기 영업손실폭 확대..목표가↓-대신證

입력 : 2012-10-02 오전 8:26:49
[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대신증권(003540)SK하이닉스(000660)의 3분기 영업손실 폭은 예상보다 커질 것으로 보고 목표주가를 3만6000원에서 3만2000원으로 2일 하향 조정했다.
 
다만 ‘낸드’ 업황 개선으로 4분기는 흑자전환이 확실시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강정원 대신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3분기 실적은 영업손실 980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시장 예상치였던 영업손실 113억원보다 더 낮다”고 진단했다.
 
PC수요 부진에 따른 PC DRAM가격 급락세 때문이다.
 
강 연구원은 “SK하이닉스는 4분기 영업이익 930억원을 기록해 흑자전환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DRAM 업황이 바닥까지 떨어졌고 8월부터 NAND업황은 이미 회복세에 진입하고 있기 때문이다.
 
9월 한달간 NAND flash 고정거래가격의 선행지표인 현물가격은 32Gb, 64Gb MLC 기준으로 각각 17.0%, 22.2% 상승했다.
 
아이폰5 등 스마트폰과 태블릿PC 신제품 출시로 NANA수요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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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