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세진기자]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이 기준금리를 0.5%로 동결했다.
BOE는 4일(현지시간) 10월 정례 통화정책회의를 통해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자산 매입 프로그램 규모 역시 3750억 파운드로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장에서는 발표 전부터 금리 동결을 예견했었으며 현 기준금리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변하지 않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BOE는 경기부양 필요성에 따라 오는 11월 유동을 투입할 가능성이 있으며 자산매입 프로그램 규모를 검토할 것으로 알려졌다.
벤 브로드벤트 BOE 정책위원은 "물가가 오르며 인플레이션 압력이 높아 추가 양적완화 능력이 제한되고 있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