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우리투자증권은 5일
제일기획(030000)에 대해 단기적 속도 조절이 필요하다며 투자의견을 '보유'로 하향 조정했다. 목표주가는 2만5000원을 유지했다.
박진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경기가 악화된 탓에 국내 광고 매출이 부진했다"며 "이는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투자에도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제일기획의 3분기 영업이익은 303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379억원)를 하회할 것"이라며 "해외 부문에서 선전했음에도 국내 광고 실적이 예상보다 좋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다만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4.3% 증가할 것"이라며 "런던올림픽과 갤럭시3의 출시로 마케팅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