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제일기획(030000)이 3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할 것이라는 증권가 전망에 하락세다.
11일 오전 9시7분 현재 제일기획은 전날 대비 550원(2.35%) 내린 2만2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화투자증권은 제일기획에 대해 국내 경기가 둔화된 탓에 외형 성장이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박종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갤럭시S3 마케팅과 런던올림픽, 여수엑스포 특수로 인해 성장기조는 지속됐다"면서도 "인원이 확보되면서 인건비가 늘어나 성장세가 크지는 않았다"고 분석했다.
그는 "4분기 실적도 국내외 경기 둔화를 감안하면 낙관하기 쉽지 않다"며 "4분기 영업익은 전년 동기 대비 27.7% 증가한 536억원을, 당기순이익은 25% 늘어난 44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