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기철기자] 법무법인 지평지성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코리아데스크를 개설하고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갔다.
◇법무법인 지평지성의 강성 대표 변호사가 지난 1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코리아데스크' 개소식을 열고 인사말을 하고 있다.
지평지성은 10월 10일 오후 6시(자카르타 현지시각) Grand Hyatt 호텔에서 인도네시아 소재 한국기업들을 초대하여 인도네시아 코리아데스크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초대 사무소장은 1년간 현지에서 연수를 한 권용숙 변호사가 맡았으며, 인도네시아 대표적 로펌인 NSMP(Nurjadin Sumono Mulyadi & Patners)과 제휴해 코리아데스크를 운영하게 된다.
지평지성 코리아데스크는 인도네시아에서는 처음 시도되는 형태의 고객 밀착형 법률서비스로, 권 변호사가 주재하면서 NSMP의 인도네시아변호사들과 지평지성 본사 변호사들이 함께 인도네시아에 있는 우리 기업 등에게 현지 법률문제에 대한 자문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동남아 지역에서 두각을 내고 있는 지평지성은 중국 상해, 베트남 호치민 및 하노이, 캄보디아 프놈펜, 라오스 비엔티안, 태국 방콕, 미얀마 양곤에 사무소를 두고 있다.
지평지성 관계자는 "이번 인도네시아 코리아데스크를 열면서 동남아 통합서비스를 우리나라 기업들에게 통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