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현대증권은 12일
LG디스플레이(034220)에 대해 글로벌 LCD 구조 변화의 수혜를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1000원을 유지했다.
김동원 현대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LCD 패널업체들이 점유율 확대 경쟁에서 수익성 중심의 경영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이같은 시장환경과 패러다임의 변화는 LG디스플레이의 실적변동성 완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 연구원은 "이에 따라 이 회사의 내년 영업익은 전년 동기 대비 226% 급증한 1조30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분기별로는 평균 3200억원을 달성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그는 "LG디스플레이가 안정적인 이익 창출 능력을 확보하면서 밸류에이션 매력도 상승할 것"이라며 "향후 주가순자산비율(PBR) 1배가 강력한 지지선으로 작용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