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마이크로소프트(MS)가 PC산업 위축 여파로 저조한 실적을 내놨다.
18일(현지시간) MS는 9월 결산법인으로 지난 1분기(7월~9월) 순익 44억7000만달러, 주당 53센트의 순이익을 거뒀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 57억4000만달러, 주당 68센트에서 22% 감소한 것이다.
다만, 일회성 비용을 제외한 순익은 주당 65센트로 시장예상치인 56센트를 웃돌았다.
매출은 160억1000만달러로 전년대비 7.9% 감소했으며 예상치인 164억3000만달러에도 못미쳤다.
MS 실적 부진은 글로벌 PC산업이 위축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실적 부진 소식에 MS의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1.5%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