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글로벌 투자은행인 UBS와 크레딧스위스가 실적 둔화의 위기를 인력 감축으로 맞설 계획이다.
22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은 UBS가 3000~5000명, 크레딧스위스가 1000~2000명의 직원을 줄일 것이라고 보도했다.
UBS는 IT부문에서 900명을, 투자 은행과 다른 주요 부문에서 2000~4000명의 인력을 줄이기로 했다.
외신들은 크레딧스위스 역시 10억스위스프랑의 비용 절감을 위해 추가 인력감축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크레딧스위스는 인력 감축 계획에 따라 작년 말부터 지난 6월까지 1500명을 감원했다.
다만 UBS와 크레딧스위스의 관계자들은 이 같은 보도에 대해 어떠한 답변도 내놓지 않았다.
크레딧스위스와 UBS의 3분기 실적은 각각 오는 25일과 30일에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