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정훈기자]
아시아나항공(020560)이 한국표준협회 주최 '2012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대회'에서 지속가능성지수(KSI) 항공운송부문 1위에 올랐다.
또 전날 중국 유력 월간지인 스자디리로부터 최고 기내서비스 제공 항공사로 선정됐다.
25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한국표준협회는 매출 기준 국내 1000대 기업 가운데 업종별 매출액, 시장규모, 지속가능경영 추진 현황 등을 고려해 선정한 38개 업종 159개 기업을 대상으로 지속가능성 지수 1위 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구 온난화방지 등 녹색경영활동과 국내외 사회공헌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온 점이 높게 평가됐다.
조규영 아시아나항공 경영지원본부장은 "그동안 중국 아름다운 교실 프로젝트 등 다양한 글로벌 사회공헌활동과 Eco-Flight 같은 녹색경영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왔다"며 "앞으로도 경제적 성과를 넘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4일(현지시간) 중국 상하이에서 스자디리 주최로 열린 '2012 차이나 트래블 어워드' 시상식에서 스위스항공과 함께 '최우수 기내서비스'상을 수상했다.
스자디리는 유명 여행 월간지인 트래블 플러스 레저의 중국판. 지난 2007년부터 '차이나 트래블 어워드'를 제정한 후 항공, 여행지 등 다양한 부문에서 수상을 실시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차별화된 기내 서비스, 최첨단 기재투입에 따른 탑승객 편의 제고와 한중 간 21개 도시 30개 노선을 운항하는 최다 운항 항공사로서 편리한 스케줄을 제공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