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한국투자증권은 31일
로엔(016170)에 대해 향후 성장성이 확대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 1만9600원과 투자의견 '매수'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김시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년부터 음원 가격이 상승해 멜론 서비스의 가입자당 매출액(APRU)가 증가할 예정"이라며 "이에 따라 멜론 가입자의 내년과 내후년 가입자당 매출액은 전년 대비 각각 8.2%, 12.4%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어 "지난 9월 이 회사의 대표 아티스트인 아이유가 도쿄에서 첫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며 "향후 아이유의 일본 활동이 본격화되면 회사 성장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이 회사가 지속적으로 투자를 확대해 아티스트 라인업을 늘려가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라며 "특히 아이유를 중심으로 한 제작사업이 성공할 경우 이익레버리지 효과를 기대해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