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엔제리너스커피는 오는 11월1일부터 일부 제품의 가격을 조정한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아메리카노' 스몰 사이즈가 기존 3600원에서 3900원으로 오르는 등 20종의 가격이 100~300원 인상된다.
'메이플 마끼아또', '홍시 스무디' 등 9종은 100원 인하되며 그 외의 제품은 기존 가격을 유지한다.
엔제리너스커피 관계자는 "지속적인 인건비, 임차료 상승과 원·부자재 등 가격 상승에 의한 조치"라며 "그동안 가격 조정 요인을 내부적으로 흡수해 오다 이번에 불가피하게 조정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엔제리너스커피는 지난 2010년 6월 에스프레소 음료 8종을 대상으로 가격을 300원 인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