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풀무원이 운영하는 올가홀푸드는 '낭장망 멸치' 6종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어린멸치(120g·7300원), 볶음멸치(120g·7300원), 조림멸치(120g·6800원), 볶음조림멸치(120g·7300원), 국물멸치(120g·6800원), 손질멸치(100g·8900원) 등이다.
'낭장망(囊長網)'은 조류가 빠른 곳에 그물을 설치해 떼 지어 이동하는 어류를 그대로 가둬 잡는 진도 지역의 전통 어획 방식이다.
특히 신선함과 담백한 맛을 위해 갓 잡은 멸치를 저염 소금물에 삶는 자숙 방식으로 비릿하고 짠맛을 줄였다.
또한 바람에 말리는 저온건조 방식을 적용해 열풍건조보다 멸치의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했고 잡냄새도 제거했다.
신선도를 오래 유지하기 위해 산소 흡수 기능성 포장재에 담아 냉장 상태로 유통하며 기존 제품보다 염도가 10% 이상 낮아 저염 식단에 활용해도 좋다.
신유철 올가홀푸드 MD는 "일반 건조 멸치의 제조과정과 위생환경에 관한 소비자의 신뢰가 낮은 점을 고려해 깨끗하고 신선한 제품을 기획했다"며 "어장과 어획 방법, 가공법까지 모두 차별화한 프리미엄 멸치"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