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7일 일본 증시는 미국 대선 결과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 출발했다.
닛케이225 지수는 전날보다 57.17엔(0.64%) 오른 9032.32로 거래를 시작했다.
투자자들은 미국 대선 결과 당선자에 상관없이 정치적 불확실성이 해소될 것을 기대하며 긍정적인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다.
인펙스홀딩스, 스미토모금속광산, 신일본제철 등 원자재 관련주가 2% 넘는 강한 상승세를 연출하고 있다.
닛산자동차도 3% 넘게 오르며 지수 상승에 도움이 되고 있다. 전일 연간 순익 전망을 20% 하향 조정했지만 예상보다는 양호한 분기 실적을 전한 영향이다.
도요타자동차, 혼다자동차 등도 강세의 흐름을 보이고 있다.
파나소닉, 후지필름, 도시바 등 기술주와 미쓰이물산, 이토추상사 등 무역관련주도 오름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