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정훈기자] 서울시농수산물공사가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로 사명을 변경했다.
7일 서울시에 따르면 최근 대내외 유통환경 변화로 공사의 기능과 역할을 재정립하기 위해 '서울특별시농수산식품공사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개정'등을 통해 농수산식품공사로 명칭을 교체했다.
공사는 이번 사명 개정에 따라 농수산식품과 식문화·안전·품질 등 2, 3차 산업과 융합하는 시대적 변화에 대응하고, 급식사업 확대와 식생활·식문화 개선 등 기능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조례와 정관에 농수산식품의 안전과 품질에 대한 공사의 의무와 역할을 명문화하는 등 품질관리팀과 신사업추진단 등을 신설했다.
공사 관계자는 "새로운 기능과 역할에 맞는 미션, 비전 등 전략체계를 재구축하고, 먹을거리 공공성을 확대하기 위한 사업 분야 발굴에 역점을 두고 업무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