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원나래기자] 국토해양부는 '2012년도 건축사자격시험의 합격예정자' 명단이 오는 9일 국토해양부(www.mltm.go.kr) 및 대한건축사협회 홈페이지(www.kira.or.kr) 등을 통해 발표된다고 8일 전했다.
올해 시험에서는 총 3985명이 응시한 가운데 449명이 합격해 11.3%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9.5% 보다 다소 높아진 수치다.
최고 득점자는 단국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한 윤용배씨(35세)로 300점 만점에 229.5점, 평균 76.5점을 기록했다. 최연소자는 만 29세의 송시영씨이고, 최고령자는 만 58세의 강영식씨다.
특히 여성 합격예정자는 총 97명으로 전체 합격예정자의 21.6%를 차지, 지난해 20.4%에 비해 1.2% 늘어나 여성의 진출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국토부 관계자는 "최종합격자는 이들 합격예정자에 대해 경력 등 서류심사를 거친 후 내년 1월4일 국토부 및 대한건축사협회 홈페이지 등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라며 "합격예정자는 건축사예비시험합격증 사본·경력증명서 등을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대한건축사협회에 제출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