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익환기자] 인도네시아 국영항공사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은 올해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4.4% 증가한 2조6403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40.4%가 증가한 1010억6900만원, 포괄손익은(Comprehensive income)은 318억1900만원을 기록했다.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 승객수는 올해 3분기까지 1489만2743명을 돌파해 전년 동기(1238만5025명) 대비 20.2 %의 증가했고, 화물 수송은 2010만70톤을 운반해 지난해 같은 기간(1693만34톤)보다 18.7% 증가했다.
에밀샤 샤타르(Emirsyah Satar)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 회장은 "항공사의 이러한 재무와 운영 성과(operational performances)는 지속적인 운영 확장(operational expansion)과 서비스 품질 개선의 결과"라며 "미래의 경쟁력 있는 항공사로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을 변화시키려는 ‘Quantum Leap 2011-2015’ 전략에 따라 프로그램이 잘 진행되고 있는 결과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은 항공사의 현대화와 회사의 확장에 맞춰 2012년에 보잉 737-800NG 4대와 에어버스 A330-200 2대, 에어 버스 A320 9대 등 신규 항공기 20대를 주문했다. 현재까지 모두 95대의 항공기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