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익환기자] 일본항공(JAL)이 다음달 1일부터 JAL 패밀리클럽(JFC) 기존 회원과 신규 등록 회원의 연회비 규정을 대폭 변경하는 등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현재는 매년 가구당 3150엔(약4만3000원)의 연회비를 지불해야 하지만 다음달 1일부터는 첫회에 등록 수수료 3150엔을 지불하거나 1000마일을 차감하기만 하면 연회비가 면제된다.
이후 5년마다 갱신 수수료로 1000마일을 자동 차감하는 것으로 서비스가 갱신되며, 갱신 시점에 마일 잔고가 없으면 자동 해지되기 때문에 별도로 탈퇴서를 제출할 필요가 없다.
기존 패밀리클럽 회원의 경우에도 유효 기간을 5년으로 재산정해 연장 조치를 완료했다.
여기에 패밀리클럽에 가입한 가족의 대표 회원인 본회원이 입회하거나 갱신한 후 1년 이내에 유상항공권으로 JAL편에 탑승하면 보너스 마일 1000마일을 적립해 주며, 빅카메라와 JAL호텔즈에서의 우대 서비스가 신규 추가됐다.
JAL마일리지 뱅크(JMB) 회원으로 가입된 회원들이 가족과 함께 JAL 패밀리 클럽에 입회하게 되면 마일 합산으로 마일 유효 기간 내에 소실되는 마일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으며 물론 부가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