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SPC그룹은 오는 23일까지 사흘 동안 2012년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 1차 전형으로 관능 평가와 디자인 역량 평가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04년 도입된 관능 평가는 SPC그룹의 신입사원 공개 채용 지원자라면 부서에 관계없이 거쳐야 한다.
또한 2009년부터 시행된 디자인 역량 평가는 일상생활 속에서 디자인에 관해 인식하고 있는 정도를 평가하게 된다.
이번에 경영관리, 마케팅, 생산관리, 연구, 영업관리 및 식품안전 분야의 신입사원 100여명을 채용한다.
특히 이 가운데 10%를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등 브랜드의 매장 아르바이트 대학생 중에서 선발할 예정이다.
그룹 관계자는 "식품회사인 만큼 맛에 관해 남다른 관심과 감각을 지녀야 한다는 허영인 회장의 경영철학에 따라 채용 과정에서부터 평가하고 있다"며 "트렌드에 민감한 업종으로 제품과 패키지, 점포 인테리어 등의 디자인 안목도 테스트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