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22일 일본 증시는 상승 출발했다.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보다 115.26엔(1.25%) 오른 9337.78로 거래를 시작했다.
이날에도 엔화 약세 기조가 지속되며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달러 엔 환율은 오전 9시23분 현재 전일보다 0.22% 오른 82.53엔에서 거래되고 있다.
니시 히로이치 SMBC닛코증권 펀드매니저는 "엔화 약세가 이어지며 수출 기업들의 실적이 예상보다 양호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투자 열기의 배경을 설명했다.
혼다자동차, 닛산자동차, 도요타자동자 등 3대 자동차 메이커가 일제히 2% 내외의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JFE홀딩스(3.96%), 신일본제철(1.07%) 등 철강주와 후지필름(2.17%), 닌텐도(1.87%), 소니(1.47%) 등 전자업종도 모두 강세다.
로봇 제조업체인 화낙은 생산량을 두 배로 늘릴 것이란 보도가 전해진 영향으로 1% 근접한 오름폭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