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즐기는 고구마 제품 대세

입력 : 2012-11-23 오후 2:00:44
[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식음료업계가 고구마를 활용한 제품을 잇따라 출시하며 소비자의 입맛을 자극하고 있다.  
탐앤탐스는 이날 겨울 메뉴로 군고구마를 음료로 만든 '군고구마라떼'를 출시했다.
 
지난해 판매했던 '자색고구마라떼'에 이어 추억이 담긴 군고구마의 맛과 향을 내는 메뉴를 제공한다.
 
이번에 출시된 메뉴는 차갑게 또는 따뜻하게 마실 수 있으며 가격은 4800원이다.
 
카페베네는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머그컵에 담긴 크리스마스 홀케이크 3종을 한정 판매한다.
 
이중 '고구마 수플레'는 고구마와 크림치즈 수플레가 조화를 이룬 제품으로 가격은 2만2000원이다.
 
홀케이크는 다음달 17일까지 카페베네 매장에서 예약 판매하며 12월 둘째 주부터 받아볼 수 있다.
 
동아오츠카는 지난달 두유에 군고구마를 갈아 넣은 '우리두유 든든한 고구마'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고구마의 성분에 칼슘, 철분, 비타민A·B1·B2·B6·E 등을 함유하고 있으며 단백질 함량이 높다.
 
200㎖ 용량의 병 제품으로 판매되며 편의점 기준으로 개당 13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SPC그룹의 떡 카페 프랜차이즈 빚은은 잔에 담아 마시는 '고구마 현미죽'을 3500원에 판매하고 있다.
 
이 제품은 스푼으로 사용하지 않고도 마실 수 있어 간편한 식사로 적당하다.
 
CJ푸드빌의 뚜레쥬르는 고구마무스와 패스트리와 어우러진 '고구마 타르트'와 고구마를 호떡처럼 구운 '쫄깃쫄깃 구운 고구마 호떡' 등을 판매 중이다.
 
이들 제품은 각 빵의 특성에 맞는 베이커리 전용 밀가루와 정제염이 아닌 신안 천일염을 사용했다.
 
풀무원 계열의 올가홀푸드는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한 '호박 고구마'를 판매하고 있다.
 
또한 유기농 백미와 현미, 고구마로 만든 영양간식인 '자색 고구마 스낵'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이 제품은 기름이나 첨가물을 사용하지 않고 온도와 압력만으로 부피를 팽창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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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