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삼성증권은 26일
에스엠(041510)에 대해 3분기 어닝쇼크로 실적 가시성이 크게 하락했다고 판단했다. 다만 내년부터 외형 성장은 가능하다고 전망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8000원을 제시했다.
신정현 삼성증권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하회해 추가적인 수익성 개선은 기대하기 어렵다"면서도 "내년부터 본격적인 중국 진출이 시작되면서 외형은 향후 20% 이상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신 연구원은 "특히 글로벌 3위 공연 시장인 중국 진출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는 점이 고무적"이라며 "4~5만석의 대규모 공연장이 많다는 점도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자회사인
SM C&C(048550)에서 드라마 제작 사업도 곧 시작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다양한 부가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