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SPC그룹은 지난 22일 중국 난징(南京)에 파리바게뜨 주장루(珠江路)점을 오픈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매장은 난징 쉬엔우(玄武)구 주장루의 전자상가가 밀집한 지역에 있는 카페형 베이커리다.
총 347㎡(105평) 규모에 84개 좌석과 프레젠테이션이 가능한 회의실(14명 수용)을 갖춘 대형 매장이다.
이 지역은 한국의 용산 전자상가와 같이 전자, 통신 관련 장비와 기기를 판매하는 점포가 밀집해 있고 대로변에 백화점과 학교 등이 있어 유동인구와 교통량이 많다.
특히 사무실이 많아 평일에 상주하는 직장인 규모만 6000여명에 달하고 배후에 약 1만 세대 이상의 주택가가 교차하는 상권이다.
파리바게뜨 중국법인 관계자는 "난징의 주요 상권에 출점하면서 브랜드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며 "주장루의 직장인, 학생과 학부모 고객의 입소문으로 매출 확대 전략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파리바게뜨는 중국에 105개, 미국 24개, 베트남 3개, 싱가포르 1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