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올해 10월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이 전월과 유사한 수준을 기록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1319개 중소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해 29일 발표한 가동률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10월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71.5%로 전월(71.4%) 대비 0.1%p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보유 생산설비의 월간 생산능력대비 해당 월의 평균 생산량비율을 의미한다.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 추이(자료=중소기업중앙회)
기업규모별로 소기업(68.8%→69.7%)은 전월대비 0.1%p 하락했으며, 중기업(75.0%→75.6%)은 전월대비 0.6%p 상승했다. 기업유형별로는 일반제조업(71.0%→71.0)이 전월과 동일했으며, 혁신형제조업(72.9%→73.3)은 전월대비 0.4%p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자동차 및 트레일러(73.9%→74.7%), 의료, 정밀, 광학기기 및 시계(72.1%→73.3%) 등 10개 업종이 상승했다. 반면 전자부품, 컴퓨터, 영상, 음향 및 통신장비(71.1%→70.8%), 식료품(74.3%→72.4%) 등 11개 업종은 하락했다.
한편, 평균가동률 80% 이상의 정상가동업체비율은 41.3%로 전월(41.2%) 대비 0.1%p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