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3일 일본 증시는 상승세로 12월의 첫 거래일을 시작했다.
닛케이225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1.02엔(0.43%) 오른 9487.03으로 개장했다.
지난 주말 발표된 중국의 제조업지표가 두 달 연속 기준선을 상회했다는 소식에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점이 호재가 됐다.
엔화 역시 약세 기조를 이어가며 증시를 부양하고 있다.
캐논(1.87%), 파나소닉(0.99%), 닌텐도(0.50%) 등 전자업종이 강세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프론트리테일링, 패스트리테일링 등 소매주도 1%에 다소 못 미치는 상승폭을 기록중이다.
반면 샤프는 해외의 TV 생산공장을 대만의 혼하이정밀에 매각할 것이란 소식이 전해진 영향으로 0.60% 밀리고 있다.
중국 내에서의 판매 부진 소식에 도요타자동차와 마츠다자동차는 약세의 흐름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