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중국의 서비스업 경기가 확장 국면을 이어가며 3개월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3일 중국물류구매연합회(CFLP)는 지난달의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5.6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달의 55.5에서 소폭 상승한 것으로 지난 8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구체적으로는 신규주문, 신규수출주문, 재고, 산업종사자수, 업무활동 기대지수 등이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중간투입가격 지수는 5.6포인트 하락했다.
차이진 CFLP 부회장은 "지난달 서비스업 지수가 개선된 것은 서비스업의 성장이 가속화되고 있음을 반영한다"며 "서비스업의 내수 진작효과도 보다 명확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