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중국의 올해 물가 상승률이 2.7%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
2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은 중국 인민은행이 올해의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2.7%를 기록할 것으로 점쳤다고 보도했다.
이는 중국 정부의 목표치인 4%를 하회하는 수준이다.
더불어 중국 경제가 내년에는 반등할 수 있을 것이란 자신감을 표했다.
이강 인민은행 부총재는 "내년의 경제성장률은 7.5%로 올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며 "경제 구조조정이 수반되며 경기는 회복의 조짐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그는 "중국은 금융 부문의 개혁에도 관심을 소홀히 하지 않을 것"이라며 위안화의 국제화와 환율 안정 등 다각도의 개혁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