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하늬기자]
KT(030200)가 취향을 기반으로 관계가 형성되는 신개념 SNS 큐레이션 서비스 'FANme(팬미)'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기존 SNS가 지인들과의 친구 관계를 중심으로 콘텐츠가 생성되고 공유됐다면 팬미의 사용자들은 태그를 통해 각자의 취향을 공유해 개인별 맞춤화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예를들어 패션에 관심이 있던 사용자가 기존의 SNS에서는 디자이너 또는 패션 전문가등 자연인을 팔로우 했다면 팬미에서는 패션이나 선호하는 브랜드 태그를 팔로우 하는 방식이다.
또 양질의 콘텐츠를 생성하고 호응을 유도한 고객에게는 포인트 제공을 통해 태그별 우수 활동자로 지정할 예정이다.
한편 KT는 팬미 서비스 론칭을 기념해 각 태그별로 가장 많은 관심과 호응을 받은 사용자 18명에게 아이패드 미니, 프라다 지갑 등 각 태그와 연계되는 선물을 제공하는 론칭 이벤트를 오는 24일까지 진행한다.
팬미 서비스는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며 12월중 안드로이드 앱과 내년 초에는 웹에서도 이용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