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한국네슬레는 지난 5일 열린 제49회 무역의 날 행사에서 '1억 달러 수출탑'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하고 지식경제부가 후원하는 이 행사에서 한국네슬레는 외국시장 개척과 수출 증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현재 글로벌 커피 브랜드인 네스카페를 포함한 커피, 크림, 음료를 동남아시아, 일본, 중동, 호주, 아프리카 등 35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앞서 지난 2009년 청주공장에서 770억원 어치의 커피를 수출한 결과로 5000만 달러 수출탑을 수상했다.
지난해 회계연도에는 1억 달러 이상의 수출 실적을 달성했으며 올해 수출액은 20% 이상 오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래엠 토프트(Graeme Toft) 사장은 "청주공장은 높은 품질력, 서비스와 가격 경쟁력으로 글로벌 공급망 체인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세계시장에서 다양한 욕구에 맞는 제품 개발과 품질 개선으로 수출 기회를 포착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