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4일 일본 증시는 미국의 부진한 제조업 지표영향으로 하락 출발했다.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보다 37.38엔(0.40%) 내린 9420.80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전일 뉴욕 증시를 끌어내렸던 미국의 제조업지수가 일본 증시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은 지난달 제조업지수가 49.5로 전달의 51.7에서 크게 위축됐다고 발표했다.
닛산자동차가 1% 넘게 하락하며 증시 흐름을 이끌고 있다.
JFE홀딩스(-1.15%), 신일본제철(-1.05%) 등 철강주와 미쓰비시상사(-1.16%), 이토추상사(-0.60%) 등 무역 관련주도 약세다.
노무라홀딩스(-0.88%), 미쓰이스미토모파이낸셜(-0.64%), 미쓰비시UFJ파이낸셜(-0.53%) 등 금융주의 흐름도 부진하다.
반면 샤프는 2%에 육박하는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