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미국의 재정절벽이 해결되지 않을 경우 전세계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경고했다.
라가르드 총재는 7일(현지시간) 영국 BBC와의 인터뷰에서 "재정절벽이 해결되지 않아 미국 경제가 전혀 성장하지 못하게 된다면 그 충격은 전세계로 번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국 경제 성장률이 2% 아래로 떨어질 경우, 멕시코와 캐나다의 성장률은 각각 1%씩 낮아질 것"이라며, "유럽과 일본에서는 그정도는 아니겠지만, 미국의 영향이 전세계로 확산될 것"이라고 우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