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경진기자] 코스콤(사장 우주하)은 IT 업종의 전문성을 특화시켜 펼쳐온 각종 사회공헌활동을 인정받아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코스콤에 따르면 최근 행정안전부, 한국자원봉사협의회, 전국자원봉사센터중앙회가 주최한 ‘제7회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에서 단체부문 최고의 영예를 안았다.
‘나눔으로 행복을, IT로 희망을!’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해온 코스콤은 IT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활동의 실효성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바깥세상과 단절된 채 생활하고 있는 중증장애인들에게 개인별 맞춤형 PC 등을 지원하고 인터넷을 통해 세상과 소통할 수 있도록 돕고 있는 ‘장애인 IT보조기기 지원사업’은 코스콤의 대표적 공헌활동이다.
이와 함께 재정상태가 취약한 전국 3802개 지역아동센터에 개별 홈페이지를 구축할 수 있는 툴(Tool)과 인프라를 제공해 자원봉사자, 기부자 모집, 관계자 업무협의 등이 수월해지도록 함으로써 재정자립에 도움을 주는 ‘전국지역아동센터 온라인플랫폼(코코시티?KocoCity) 구축사업‘도 호평을 받았다.
코스콤은 국내 뿐 아니라, 베트남과 캄보디아 등 저개발국가를 대상으로 IT기기 후원과 PC 교육활동을 하며 IT인프라 구축 활동에 앞장선 것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우주하 코스콤 사장은 “코스콤의 사회공헌활동 규모에 비해 큰 상을 받은 것은 진정성 있는 활동으로 어려운 이웃에 다가간 점이 인정받은 것 같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우리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보듬는 역할에 책임감을 느끼고, 앞으로 내실 있는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코스콤은 중증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과 자립 지원을 위해 입술의 움직임과 호흡을 이용해 움직이는 마우스 등의 보조기기를 개인별 맞춤형으로 제작해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