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유원컴텍(036500)은 오는 25일까지 총 20억원 규모의 고기능성 복합화학소재(EP)를 중국 화얼티 기업에 납품한다고 밝혔다.
납품 규모는 512톤으로 189만4400달러(약 20억원)규모다.
유원컴텍이 제공하는 고기능성 복합화학소재는 고분자 원재료에 첨가제나 보강제를 더하는 컴파운딩 작업을 통해 고객의 요구에 맞춘 압출, 사출 등이 가능한 화학소재다.
특히, 반도체와 액정표시장치(LCD), 전자, 전기, 자동차, 통신사업 등 산업전반에 걸쳐 주요 부품소재로 사용돼 현재 국내 대기업과 글로벌 기업에 공급되고 있다.
중국 화얼티는 중국 로컬기업인 ZTE, 레노버. 화웨이에 휴대폰 본체 케이스를 사출하는 업체로써 월 800톤 가량의 고기능성 복합화학소재를 사용하고 있다.
백완규 유원컴텍 총괄 사장은 "이번 수출 계약으로 향후 고기능성 복합 화학소재분야의 중국시장 진출과 지속적인 확대를 위한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