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 이탈리아 경제가 내년 하반기에 회복하기 시작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11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파브리지오 삿코만니 이탈리아 중앙은행 부총재는 "경기침체에 빠진 이탈리아가 내년 하반기에는 점차 회복하기 시작할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이탈리아 최대 경영자 단체인 콘피 인더스트리가 주최한 컨퍼런스에서 그는"이탈리아 경제는 내년 상반기까지 어려운 국면을 지속할 것"이라면서 "다만, 3분기 이후 개선되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이탈리아의 콘피 인더스트리의 경기전망과 일치하는 것이다.
콘 피 인더스트리는 보고서를 통해 이탈리아 경제는 내년 3분기까지 마이너스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며 내년 4분기에 0.2% 플러스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2014년 경제성장률은 0.6%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