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헤지펀드는 단기 차익을 목적으로 조성된 투자 자본을 의미한다. 자금은 100명 미만의 고액 투자자들로부터 조달되며 주로 고위험 고수익 상품에 투자된다.
소수의 고액투자자를 대상으로 자금을 모은다는 점에서 다수의 소액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하는 뮤추얼펀드와 다르다.
또 뮤추얼펀드가 주식이나 채권처럼 비교적 안전한 상품에 투자하는 것과 달리 헤지펀드는 파생상품에 적극적으로 투자한다.
지난해 12월 1490억원 규모로 출범해 올해로 1주년을 맞은 국내 헤지펀드 시장은 이달 현재 1조원 규모로 성장했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현재 12개 운용사와 19개 펀드, 69명의 전문인력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