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대한항공(003490)이 한국항공우주(KAI)의 인수를 포기하자 불확실성이 제거됐다는 기대감에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오전 9시7분 현재 대한항공은 전일 대비 1450원(3.23%) 오른 4만6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장이 마감된 후 대한항공 KAI 인수 추진 보도와 관련한 한국거래소의 공시요구에 본입찰에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답변했다.
이에 대해 심원섭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KAI 인수와 관련된 대한항공의 주가 디스카운트 요인이 사라졌다"며 "이제부터는 실적과 연동된 주가 흐름을 보이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