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현기자] 박기춘 신임 원내대표가 비상대책위원장을 겸임하고 있는 민주통합당은 2013년 1월10일을 전후로 비대위원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정성호 대변인은 31일 국회 정론관에서 가진 브리핑을 통해 "박기춘 원내대표는 민주당을 새롭게 이끌 비대위원장 선출을 위해 당무위원회 및 의원총회 연석회의를 신년 1월10일을 전후해 개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 대변인은 "박 원내대표는 비대위원장 선출과 관련하여 1월 초부터 민주당 고문단, 전직 당 대표 및 원내대표단, 시도당 위원장, 현역 의원들을 순차적으로 만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이번 대선에서의 민심을 수용하고 민주당의 새로운 진로를 모색하기 위해 박 원내대표를 비롯한 지도부와 민주당 전 당원은 지혜를 모아 하나된 마음으로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국민과 함께 하는 민주당, 민생을 중심으로 하는 책임정당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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