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보라기자] "고객을 만들기 위해 발로 뜁시다"
남윤영
동국제강(001230) 사장은 2일 동국제강 본사 을지로 페럼타워에서 열린 시무식 에서 '고객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 같이 말했다.
남 사장은 "고객은 영업파트에서만 있는 게 아니라 원료는 생산, 생산은 영업 파트가 각자의 고객"이라면서 "고객이 없으면 회사도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에 따라 "고객을 만들기 위해 발로 뛰는 한 해가 되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남윤영 동국제강 사장(오른쪽)이 2일 서울 을지로 본사 페럼타워에서 '시무식 및 취임식'을 마치고 임직원들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남 사장은 현재 철강시장을 만성적인 공급초과 상황으로 규정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전문성 ▲소통 ▲책임의식 ▲고객을 내세웠다.
그는 또 "갓 입사한 신입사원부터 임원에 이르기까지 ‘각자 맡은 업무에서 최고의 전문가가 되어야 한다"면서 '전문성'을 강조했다.
남 사장은 이어 "지금은 IT시대를 넘어 '소통’이 중요한 시대"라면서 "정보, 지식, 지혜를 주고 받고 가공하는 문화를 활성화해 달라"고 주문했다.
남 사장은 '책임의식'도 강조했다. 동국제강은 지난해 말 영업과 구매, 생산 세 부문으로 조직을 재편하고 책임경영을 구체화했다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