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한국투자증권은 3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에 대해 실적 개선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5000원을 유지했다.
김시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빅뱅의 일본 돔 콘서트 실적과 올해 상반기 신규 라인업이 추가된다는 기대감에 주가는 점진적으로 상승할 것"이라며 "아티스트 활동을 기반으로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47%, 92.7% 늘어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미국을 중심으로 활동을 지속 중인 싸이가 다음달이나 3월 중 앨범을 출시한다는 소식도 긍정적"이라며 "신규 걸그룹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와이지의 부가 상품을 판매하는 'YG E 숍(shop)'의 중국 홈페이지가 구축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해야한다"며 "올해 여름 제일모직과의 합작 법인을 통한 패션 사업도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