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동양증권은 11일
제일모직(001300)에 대해 주가의 하방경직성이 확보된 것으로 판단해 목표주가 12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박현 동양증권 연구원은 "최근 제일모직의 주가가 실적 개선 전망과 아몰레드(AMOLED) TV에 대한 기대 덕에 견조하다"며 "이 회사의 아몰레드 재료 사업이 본격화되는 데는 시간이 걸리겠지만 주가의 하방경직성은 확보됐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아몰레드 재료의 가시적 성과는 올해 하반기 이후 나타날 것"이라며 "주가의 하방 경직성을 고려해 현 수준에서 비중확대 전략을 펴는 것이 유효하다"고 조언했다.
그는 또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당초 전망치 수준인 971억원을 달성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배당수익이 반영되면서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1101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