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한국과학기술원(KAIST) 총동문회는 사회 발전에 공헌하고 학교의 명예를 높인 '2012년 자랑스런 동문상' 수상자로 박선순 다원시스 대표이사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박 대표는 다원시스를 통해 국내 전력·전자기술 분야를 선진화시키는데 앞장 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다원시스는 핵융합발전 전원장치를 국내에서 독점 공급하고 있는 회사다. 이 장치는 전력난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으로도 부각되고 있다.
'2012년 자랑스런 동문상' 수상자로는 박 대표와 함께 이재성 현대중공업 대표, 박상훈 SK하이닉스 부사장, 김기남 삼성디스플레이 사장, 강대임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원장도 선정됐다.
시상식은 19일 오후 6시 서울 서초구 팔래스호텔에서 총동문회 신년교례회 행사와 함께 열린다.
◇카이스트 총동문회 선정 '2012년 자랑스런 동문상'을 수상한 박선순 다원시스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