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SBI모기지(950100)는 22일 최근 제기된 현대캐피탈과의 합작회사 설립 보도와 관련해 사실 무근이라고 밝혔다.
SBI모기지는 전날 한 언론보도를 통해 지난해부터 현대캐피탈과의 합작사 설립 논의가 있었고, 합작을 통해 국내 주택담보대출시장에 본격 뛰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된다 바 있다.
SBI모기지는 "현대캐피탈과 합작사 설립을 검토한 바 없고, 현재 진행되고 있는 사안도 전혀 없다"며 "현대캐피탈측에서 SBI모기지의 사업 이해를 위한 미팅을 요청해 사업설명을 진행한 바 있으나, 합작회사 설립 등 구체적인 사업적 제휴에 대해서는 전혀 논의된 바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사업과 관련된 구체적인 내용은 현재 검토 중이며, 가시화되는 대로 공식 입장을 발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국내 시장에 상장한 SBI모기지는 일본 주택담보시장에서 고정금리 상품인 플랫35를 내놓으며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일본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