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24일 한국투자증권 추천종목
<전일 시장 동향과 특징주>
◇동향=미국증시는 경제지표 부진에도 트래블러스 등 기업들의 실적 호조에 힘입어 상승
마감. 2000선을 회복하며 출발한 코스피는 개인의 매수세에도 투신권을 비롯한 기관의 프로그램 매물이 쏟아지자 오후들어 하락 반전. 장 막판 외국인이 매도세로 전환, 하락폭을 키우며 1,980P선에서 마감.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로 소폭 상승세를 이어가던 코스닥은 오후 들어 기관의 매수세가 약화되며 4거래일 만에 하락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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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무역(111770)=해외주식예탁증서(GDR) 발행 등을 통해 유입되는 1250억원 가량의 자금을 방글라데시 공단과 국내 생산공장에 투자할 것이란 전망에 신고가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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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엘케이(094190)=올해 1분기 삼성전자향 공급 매출 비중이 60%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면서 실적 개선 기대감 부각, 급등세.
◇게임주=새 정부 출범을 앞둔 상황에서 웹보드규제, 게임중독예방규제, 모바일게임 셧다운제 등 게임 규제의 영향력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며 강세.
◇방위산업 관련주=북한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장거리 로켓 발사에 대한 대북제재 결의 채택에 반발, 향후 한반도 비핵화가 불가능할 것임을 선언하면서 지정학적 리스크 고조, 강세.
<단기 유망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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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맥(097780)=각종 IT기기에 적용되는 입력모듈을 개발하고 생산하는 업체로 태블PC시장 성장과 삼성전자 내 점유율 확대에 힘입어 안정적인 성장세 지속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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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003550)=그간 주가 디스카운트 요인으로 작용했던 LG전자(066570)가 휴대폰 부문의 실적 개선, OLED TV 출시를 통해 실적 턴어라운드를 노리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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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S테크(086960)=임베디드 소프트웨어(OS, 애플리케이션, 개발툴) 전문업체로 차량·국방·항공 분야 IT융합 수요 확대 영향. 중장기 성장성 부각 가능성. 4분기에는 계절성(연말 고객사 SW관련 예산 소진), 현대오트론 등 자동차 전장 회사향 매출 확대 등의 요인으로 실적 개선 모멘텀 재개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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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금속(109860)=크롤러크레인 트렉슈 세계 시장 점유율 1위 업체로 국내외 경기둔화에도 제품다변화 통해 올해 사상 최대 실적 달성 전망. 글로벌 광산 개발투자 확대에 따른 초대형 굴삭기 투랙슈 수요 증가세 지속 전망. 독창적 아이템으로 가격 경쟁력, 일괄공정체계로 원가경쟁력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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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케이전자(033160)=최근 본딩와이어 시장은 비용부담이 큰 골드(Gold)본딩와이어의 대체품으로 구리를 사용한 본딩와이어(PCC; Pd Coated Copper Wire)가 개발돼 시장 구조의 변화가 진행 중임. 글로벌 구리본딩와이어 시장에서 일본 NMC사에 이어 M/S 2위 기록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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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엔(016170)=2013년 음원가격 상승으로 멜론 서비스의 가입자당 매출액(ARPU) 증가와 함께 SKT와의 공동 마케팅으로 인한 가입자 증가에 따른 성장성 부각 가능성. 계열화된 사업부문의 경쟁력, 경쟁업체 대비 저평가 매력 등을 주목할 필요성.
<중장기 유망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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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004370)=삼다수사업 철수와 벤조피렌 이슈가 부각되며 주가가 부진했음. 그러나 자체 브랜드 ‘백산수' 출시와 프리미엄 신제품(블랙신컵, 신라면블랙) 판매 호조, 수출 증가 등의 요인을 주목해야 할 것. 라면시장 점유율 회복, 경쟁구도 안정화, 제품라인업 강화, 기저효과 등으로 수익성 개선 추세도 지속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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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006260)=2013년에는 LS전선과 LS산전의 실적 개선 예상. LS전선은 고수익 제품인 해저전력선의 해외 프로젝트가 실적에 반영되고 중동 초고압 전력선의 호황기 진입에 따른 실적 개선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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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005930)=갤럭시S3의 판매 호조에 따른 스마트폰 판매 증가 및 이익률 상승으로 안정적인 실적 흐름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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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035420)=모바일 인스턴트 메신저인 ‘라인(LINE)’이 해외 시장서 폭발적 인기. 중장기 성장원 확보. '위닝일레븐 온라인' 등 신규 대작 게임출시로 웹보드게임 부진을 만회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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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051910)=업황 부진에도 다각화된 사업구조와 높은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으로 안정적인 이익 구조 유지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