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곽보연기자]
삼성전자(005930)는 올 한해 환율 변동 리스크로 받게 될 부정적 영향이 3조원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25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2012년 4분기 결산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원화강세 기조가 지속되고 있다"며 "시장 예상 기준 올 한해 환율로 인한 부정적 영향이 약 3조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은 "지난해 4분기에도 환율이 영업이익에 끼친 영향은 약 3600억원으로 나타났다"며 "환 영향은 유로와 US달러를 제외한 기타 국가에서 발생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