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유진투자증권은 29일
롯데하이마트(071840)에 대해 올해 주당순이익(EPS) 성장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5000원을 유지했다.
김미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 중 차입금 감소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며 "롯데마트 가전전문 숍(Shop)인 '디지털파크'와 연계한 시너지 창출도 가능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선종구 전 회장과 주요 임원들이 퇴직하면서 급여가 줄어든다는 점도 긍정적"이라며 "이로 인해 연간 100억원 안팎의 비용이 절감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또 "롯데하이마트 입장에서는 올해가 실적 턴어라운드의 원년이 될 것"이라며 "유통주 내 가장 높은 EPS성장률을 기록하는 일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