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일
이노와이어(073490)에 대해 올해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의 2만8800원에서 2만2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다만 시험장비 부문의 성장세를 감안해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최준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노와이어의 올해 실적은 단말기 계측장비 부문의 매출 감소로 다소 부진할 전망"이라며 "이 부문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22% 감소한 14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이 부문의 매출 비중은 지난 2011년 37%에서 올해 22%로 낮아질 전망"이라며 "다만 시험장비부문의 성장세는 기대해봐도 좋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또 "시험장비부문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33% 증가한 46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향후 유럽, 중국, 중동으로의 매출 확대도 기대해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